가톨릭대 여의도성모병원(병원장 김용식)이 지난 16일 하루 외래환자 3,000명을 돌파했다.

초진환자 453명, 재진환자 2,836명 등 총 3,289명의 환자가 여의도성모병원을 찾았다. 지난 5월 2일에는 외래환자가 2,986명에 도달했었다.

외래환자가 늘어난 것은 지난 2015년 서울성모병원과의 통합 운영을 골자로 한 국내 최초 2·3차 통합운영 체제(One Hospital System) 도입과 산모·신생아 집중치료센터, 나프로임신센터, 통합통증센터,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 등 가톨릭 의료기관의 장점을 살린 센터를 오픈하고 환자 중심의 외래환경개선 공사와 고객만족 서비스 강화 등의 결과로 분석됐다.

여의도성모병원은 서울성모병원과 함께 국내 최초로 2·3차 병원을 통합 운영하는 원호스피탈 시스템을 도입, 두 병원 통합 1,800병상이라는 규모의 경제를 이룩하여 새로운 성장모델을 제시했다. 특히 두 병원의 장점을 기반으로 상호 보완을 극대화 하고 입원과 외래, 응급의료센터를 아우르는 광범위한 의료전달체계 정립, 순환진료 안정화를 통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오는 27일에는 치매인지장애 센터 오픈을 앞두고 있어 환자증가는 앞으로도 계속될 것으로 병원측은 보고 있다.

김용식 여의도성모병원장은 “81년의 전통과 빛나는 역사의 중심에 있는 여의도성모병원을 한결 같이 믿어주신 환자와 가족분들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라며 “앞으로도 환자를 우선으로 생각하고 치료하는 환자공감(共感)병원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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