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강관리협회(회장 채종일)는 ‘인도네시아 초등학생 건강증진 지원’의 성공적 수행을 위하여 인도네시아 학교보건관계자 5명을 초청, 9월 18일부터 22일까지 국내 연수 및 워크숍을 실시했다.

인도네시아 아체베사르 지역정부 서기장 Mr. Iskandar를 비롯한 현지 사업수행기관인 퍼마타하티 재단 부이사장, 아체베사르 보건국 지역건강부장, 학교장, 보건교사 등으로 구성된 이번 연수단은 건협 본회 대회의실에서 열린‘학교보건 워크숍’을 통하여 우리나라의 선진 보건의료 및 학교보건 시스템의 현지 도입을 위한 방안을 모색했으며, 건협 서울강남지부 검진센터 및 국민건강증진을 위한 선진 의료시설을 견학했다.

또한 서울 삼정초등학교와 조치원, 신봉초등학교 보건실 및 급식실 등 시설을 방문하여 한국의 학교보건현장을 직접 체험하고, 서울시교육청 학교보건진흥원에서는 우리나라의 위생적인 교육환경을 위한 학교보건 정책에 대해 견학했으며, 세종특별자치시 보건소를 방문하여 한국의 보건의료정책 및 건강증진, 예방보건사업 추진 현황을 학습했다.

이번 연수에 참가한 인도네시아 학교보건관계자들은 “항상 웃음을 잃지 않는 한국 초등학생들의 건강하고 밝은 모습이 인상적이었다”며, 한국의 선진 학교보건시스템의 현지 적용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구상하겠다고 말했다.

채종일 회장은“이번 인도네시아 학교보건관계자 국내연수를 통해 우리나라 위상 제고 및 양국 간 파트너십 강화를 통한 효율적이고 성공적인 사업 수행을 기대한다”며, 인도네시아 초등학생 건강증진 지원 사업이 아체베사르 지역 학생보건교육 발전의 초석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15년부터 2017년까지 3년간 진행되고 있는 본 사업은 과거 2012년부터 2014년까지 인도네시아 반다아체 지역에서 성공적으로 수행된 초등학생 건강증진 및 보건교육사업의 연속적 성격을 띠고 있으며, 현지 학생 및 학부모, 교사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아체베사르 지역 총 30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학교 보건실 인프라 구축, 건강검진 및 투약, 보건교육을 하는 등 다양한 건강증진활동을 통해 현지 초등학생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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