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9일 개최된 이화융복합의료기기임상시험센터 개소식에 심봉석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장(왼쪽에서 다섯 번째), 정혜원 이대목동병원장(오른쪽에서 세 번째), 신상진 이화융복합의료기기임상시험센터장(오른쪽에서 네 번째)과 선경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왼쪽에서 여섯 번째), 이흥만 고대구로병원 의료기기중개임상시험센터장(왼쪽에서 여덟 번째)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 기념 테이프 커팅식을 진행하고 있다.

이대목동병원(원장 정혜원)은 29일 이화융복합의료기기임상시험센터를 개소하고 신상진 정형외과 교수를 센터장에 임명했다.

개소식에는 심봉석 의료원장, 정혜원 이대목동병원장, 신상진 이화융복합의료기기임상시험센터장을 비롯한 의료원 관계자들과 선경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 이흥만 고대구로병원 의료기기중개임상시험지원센터장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이대목동병원은 최근 사물 인터넷과 인공지능 등 첨단 기술을 의료기기에 접목함으로써 새롭고 다양한 의료기기 산업 발전 생태계가 만들어지고 있는 가운데 그 흐름에 발맞춰 이번 이화융복합의료기기임상시험센터를 개소해 관련 인프라 구축과 지원에 나서고 있다.

앞으로 의료기기 임상 연구 및 연구 지원 서비스 플랫폼을 구축하고 특히 뇌신경 특화 의료기기 중개 임상시험 활성화에 앞장설 예정이다.

심봉석 의료원장은 기념사를 통해 "지금 우리는 인공지능(AI),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사물인터넷(IoT), 빅 데이터(big Data) 등이 등장하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살아가고 있다"며 "이화의료원도 4차 산업혁명이라는 시대적 흐름에 맞춰 의료기기를 중심으로 하는 융복합 의료산업 육성을 위한 인프라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상진 센터장은 "이화융복합의료기기임상시험센터를 통해 의료기기 임상시험 및 기술 개발을 적극 지원하고 연구자들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유관기관과 사업화 등 다양한 요구에 부응해 의료기기 임상시험 분야에서 국내 최고의 센터로 자리매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대목동병원 임상시험센터는 의약품 임상시험 실시 기관 지정과 더불어 2008년 3월 의료기기 임상시험 실시 기관으로 지정되어 꾸준히 의약품과 의료기기 임상시험을 진행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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