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강안병원(이사장 구정회, 병원장 서우영)은 지난 9월 13일(수)부터 몽골 나눔의료환자를 초청하여, 무료 수술(인공고관절전치환술)을 실시하고 입원 치료를 진행 중이다.

이번 나눔의료는 2017년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인 '지역선도의료기술 육성사업'에 부산광역시, 부산관광공사, 좋은강안병원과 연계하여 추진하는 것으로, 환자는 지난 6월 말 좋은강안병원이 몽골 현지 의료봉사 기간 진료 상담을 나눈 알탕게릴 슈렝후(ALTANGEREL SHURENKHUU, 53세 남)씨이다. 슈렝후씨는 9월 13일 입원해 9월 14일 1차 수술(오른쪽 고관절)을 실시하고, 9월 22일 왼쪽 고관절 수술을 받았다.

수술을 맡은 관절센터 정형외과 오용승 과장은, ‘환자는 2004년도부터 양측 대퇴골두 괴사 상태가 악화되어 왔으며, 지팡이에 의지해 보행을 하고 있었다. 이에 고관절 각도와 통증 개선을 위해 인공고관절전치환술을 실시하였다. 현재 양측 부위 수술 경과는 좋으며, 퇴원 후 재활치료를 통해 일상 복귀가 가능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나눔의료 프로그램과 관련하여, 몽골 MTV 방송국 촬영감독과 아나운서가 동행하여 환자 입국에서부터 병원 진료, 수술, 병실에서의 간호 등 전 과정을 스케치해 방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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