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중앙의료원은 4일 의료원 및 단위기관 보직자 및 관리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톨릭의과학연구원에서 비전 설명회 및 신년 하례식을 개최했다.

이날 하례식에서 가톨릭중앙의료원은 2020년 비전이 "생명을 존중하는 세계적인 첨단 의료"로 결정하고, 올해는 CMC의 중심이 될 새병원 기공을 시작하는 해에 맞춰 새 비전을 정립했다.

새 비전의 "첨단 의료"는 병원, 대학, 연구소 및 관련 기업들의 분업형 네트워크를 통한 상호작용으로 시너지를 발휘하는 "의료 클러스터"를 포괄하고 향후 첨단 의학기술에 대한 연구 개발(R&D)과 의료산업의 활성화를 지향하는 한편 이를 위해 다른 분야의 시스템을 이해하고 상호 협력을 통한 새 지식을 창출하는데 목을 뒀다.

의료원은 앞으로 CMC 구성원이 참여하는 비전 추진준비위원회를 구성, 전략적 추진과제를 토대로 비전달성 로드맵을 수립한 후 비전 선포식을 개최할 예정이며, 추진위원회를 통해 비전을 추진하고 비전 추진전략을 유지 확산할 예정이다.

또한, 이날 비전설명회 참석자들은, 특별히 국내에서 유일한 미래학자인 (사)유엔미래포럼 박영숙 대표로 부터 "미래예측과 대응방안"이라는 주제의 강연을 들었다. "40년 마다 변화하는 미래지표" 제시를 시작으로 시작된 강연은 2020년을 전후로 변화하는 특징과 "10년내 보편화되는 첨단기술과 상품"등을 설명함으로써 미래의 변화에 대비하여야 함을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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