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치매지원센터(센터장 송홍기)는 관내 치매에 대한 청소년의 인식개선과 치매 친화적인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한영고등학교를 ‘치매극복선도학교’로 지정했다.

치매극복 선도학교 지정사업은 전교생을 대상으로 기억친구(치매파트너) 양성교육을 시행하여 지역사회 내에서 학생 및 교직원이 치매환자와 가족을 이해하고 지지하는 동반자가 될 수 있도록 교육과 인식개선을 하는 사업이다.

특히 강동구치매지원센터는 한영고등학교 봉사동아리 ‘타스케’와 치매극복 캠페인, 청소년 치매예방교실, 인식개선 활동 참여 등 꾸준히 교류해 왔다.

센터는 지속적인 기억친구 양성과 관내 기관 및 단체와의 협력을 통해 ▲치매 친화적인 사회 분위기 조성 ▲지역사회 중심의 치매 예방관리 ▲치매 가족 지원 ▲치매 조기검진 등을 통하여 ‘치매환자와 가족이 지역사회에서 편안하고 안전하게 살 수 있는 사회를 구현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07년에 개소한 강동구치매지원센터는 강동구보건소 별관에 위치하고 있으며, 강동구에 거주하는 만 60세 이상 어르신들에게 무료로 치매 검진을 시행하고 있다.

또한 인지건강센터 운영, 등급외 경증 치매 어르신 기억키움학교 운영, 조호물품·저소득층 치매 약제비 지원, 치매 가족모임, 방문간호, 치매전문자원봉사자 파견, 배회치매환자를 위한 실종예방 인식표·팔찌·GPS 보급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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