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외과초음파학회는 23일 강원도 고성에서 온가족 초음파 무료검진 행사를 가졌다.

대한외과초음파학회는 23일 강원도 고성군 보건소에서 외과의사 17명을 포함한 총 25여명의 의료진이 참여, ‘온 가족 초음파’ 무료 검진을 했다.

무료검진은 강원도 고성군 주민을 대상으로 3년째 진행된 행사로서 지난해 재검대상자 21명을 포함해 463명을 검진했다.

복부, 혈관, 유방 갑상선, 항문 직장초음파로 세분화 하여 정밀 검진을 시행한 결과 정상소견 328례, 조직검사 또는 수술이 필요한 10례를 포함해 135례의 이상소견이 발견했다.

추가 진료 및 치료가 필요한 환자에 대해서는 지역 내 대형병원으로 연계하여 진료의뢰를 했다.

대한외과초음파학회 박일영 회장(가톨릭의대)은 “학회가 학문연구 뿐 만 아니라, 대국민 초음파 무료진료를 통해 국민들과 소통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하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의료취약지의 무료 초음파 진료봉사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무료진료에는 한국유방건강재단의 후원과 알피니언, 필립스, BK메디칼, 도시바 등에서 초음파기기를 지원했으며, 한국아브노바와 데비코어 메디칼에서 행사를 협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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