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안암병원 신경외과 조태형(46)교수가 최근 운동과 영양을 통한 골다공증 예방 지침서인「골다공증의 예방과 치료」를 출간했다.

총 19장으로 구성돼 있는 이 책은 ‘골다공증과 여성’, ‘음식과 뼈’, ‘어떻게 칼슘을 섭최해야 하나’, ‘골다공증 환자를 위한 운동법’ 등의 내용을 다루고 있다.

최근 생활이 서구화되면서 골다공증의 발생률이 점점 높아지고 있는데, 폐경 후 골다공증, 남성 노인성 골다공증 등의 예방을 통한 양질의 삶을 계획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 책은 의학적 치료법을 소개하기 보다는 카페인과 골다공증, 음주와 골다공증, 우유와 골다공증 등과 같은 일반인들이 일상생활에서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내용들을 적절한 예를 들어 설명함으로써 골다공증의 예방과 치료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또한,골다공증을 예방하기 위한 운동방법 68가지를 소개함으로서 운동을 통한 건강회복을 강조했다.

특히, 이 책은 20여년 동안조태형 교수가임상에서 얻은 경험과 지식을 토대로 내용을 구성한 것으로, 이해를 돕기 위해 많은 사진과 예시를 다루고 있어 의사뿐만 아니라 일반인들까지 이해하기 쉽게 구성돼 있어 골다공증 예방과 치료를 위한 매우 유용한 지침서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조 교수는 “이 책은 적절한 운동과 음식물 섭취를 통한 골다공증의 예방과 치료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제공하기 위한 목적으로 발간되었는데,골다공증을병이 발생한 후 약물에 의존하기 보다는 건강할 때 미리미리 예방 하는 것이 가장 현명한 방법이다”고 강조했다.

한편, 조태형 교수는 1986년 고대의대를 졸업해, 1995년 Medical College of Wisconsin 신경외과 연구강사, 1995년 RUSH Medical College 정형외과 연구교수 등을 거쳐 현재, 고려대 안암병원 신경외과 교수를 맡고 있다.

발행처 : (주)서울의학사. 199 쪽. 가격 15,000원. ISBN : 89-953171-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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