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병원의사협의회(회장 정영기)가 20일, 1천만원의 기금을 쾌척함으로써 대한의사협회 회관 신축 기금 모금액이 10억원을 돌파했다.

병원의사협의회 정영기 회장은“신축기금 총액을 10억원대로 올라서게 했다는 점에서 뜻 깊게 생각한다. 회관 신축이 성공적으로 추진되기를 기원하는 병의협 회원들의 바람을 전해드린다. 더 많은 직역과 회원들이 기금 모금에 참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로써 지난 5월 10일 한광수 고문의 1천만원 기부로 시작된 회관신축 기금 모금 행진은 85명의 개인 회원과 53개 단체의 참여로 기부 목표액 100억원 대비 약정액 10억3백여만원을 돌파하여 20일 현재 10% 실적을 기록했다.

기부금 10억원 돌파와 함께 의협회관 신축 설계 공모 당선작도 20일 선정되어, 기부금 모금도 더욱 활기를 띨 것으로 기대된다.

김건상 회관신축추진위원장은 “지난 5월 회관신축추진위가 출범한 이래로 3개월여의 기간 동안 위원회 소속 전 위원들의 헌신과 노력을 한데 뭉쳐 일궈낸 결과물”이라고 밝히고, 앞으로도 성공적인 의협 회관 신축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회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회관신축추진위원회는 과거 의협에 몸담았던 임직원들을 초청해 이촌동 회관에 대한 추억을 되새기는 ‘前 대한의사협회 임직원 초청 기념행사’를 오는 10월 19일 오후 5시 의협 3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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