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 고령화로 세계적인 의료의 흐름이 병원중심에서 지역사회 중심으로 변화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또 CMAAO(아시아오세아니아의사회연맹) 제34대 회장에 요코쿠라 일본의사회장이 취임하고, 2018년 제33차 총회 및 제54차 이사회 개최지는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로 결정됐다.

CMAAO 제32차 총회 및 제53차 이사회가 지난 9월 13-15일 일본 도쿄에서 한국을 비롯 14개 회원국 의사협회 대표와 세계의사회 Otmar Kloiber 사무총장, 미국의사회 Dr. Andrew Gurman 전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총회에서는 요코쿠라 일본의사회장이 제33대 회장에 취임했으며, 의장에 싱가폴 Dr. Yeh Woei Chong 박사가 선출됐다.

또 2018년 제33차 총회 및 제54차 이사회는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2019년 제34차 총회 및 제55차 이사회는 인도 뉴델리, 2020년 제35차 총회 및 제56차 이사회는 대만 타이페이에서 각각 개최하기로 결정됐다.

13일 출국하여 우리나라 현안보고 후 국내 사정으로 당일 귀국하여 한의사 현대의료기기 허용 저지 단식투쟁에 들어간 추무진 의협회장은 한의사 현대의료기기 사용의 문제점을 회원국 대표들에게 알리고, 회원국들의 적극적인 관심표명으로 한국 국회에 경종을 울려 입법 발의된 의료법 개정안이 저지될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과 성원을 당부했다.

일본을 비롯한 각국 회원국들은 현안보고에서 인구 고령화 추세로 의료의 중심이 병원중심에서 지역사회 중심으로 변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일본은 2016년 기준 65세 이상 고령인구 비율이 27%로 세계 최고수준이며, 이로 인해 노동력 인구가 40% 이상 감소했다고 보고했다.

한편 이번 제32차 시마오 총회에는 한국대표로 추무진 의협회장을 비롯 이윤성 대한의학회장, 김봉옥 부회장, 구정완 국제협력위원회 위원, 김강현 서울시의사회 법제이사, 김명희 국가생명윤리정책연구원 김명희 사무총장 및 김보배 연구원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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