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기반의 뇌질환 진료지침 정밀의료 플랫폼이 개발된다.

가천대 길병원은 치매 등 뇌질환의 효과적인 예방과 진단, 치료 등 전주기에 대한 대규모 정보를 딥러닝 인공지능 기술에 적용해 개인에 특화된 뇌질환 정밀의료 서비스 제공을 위해 길병원과 뇌과학연구원 등에서 수행 중인 기존 연구 성과와 독점적 데이터를 기반으로 플랫품 개발에 들어갔다.

길병원이 개발하는 뇌질환 진료지침 정밀의료 플랫폼은 가천대 뇌과학연구원이 보유하고 있는 7T MRI, HRRT-PET 등 초정밀 뇌영상을 활용한 ‘질환-생체 모형’ 구축을 통해 치료 반응을 예측할 수 있는 진료 지침이다.

뇌질환 진료지침 정밀의료 플랫폼은 치매, 이상운동질환, 뇌전증 등 뇌질환에서 환자 개인의 유전, 환경, 생물학적 특성 등을 통합적으로 분석해 예방(예측), 진단, 치료, 관리 등 전주기적 분야에서 최적화된 지침을 제시하게 된다.

이근 길병원장은 “국내 최초로 인공지능을 암 진료에 도입한 가천대 길병원이 뇌질환 분야에서 자체 기술력과 기존 연구와의 융복합으로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하는 ‘뇌질환 명의’을 만든다는 것이 이번 개발 사업의 목표”라며 “뇌질환에 대한 통합적 접근이 가능하다면 이를 활용한 R&D 개발과 국가적 수익 창출, 의료비 절감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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