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위험 임산부 의료비 지원사업을 분석한 결과 산모의 평균 나이는 35.2%였고, 고위험 임신 요인은 ‘조기진통’이 20%를 차지하여 가장 많았다.

인구보건복지협회 서울지회(회장 황연옥)는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과 함께 실시하는 ‘2017년 고위험임산부 의료비 지원사업’ 상반기 대상자 390명을 대상으로 고위험임산부의 나이, 분만형태, 고위험임신요인 등을 조사 분석했다.

이번 분석결과에 따르면 산모 나이는 평균 35.2세 였으며, 그 중 최고령 산모의 나이는 45세였다. 연령층별로는 35-39세 44%, 30-34세 32%, 40-44세 14% 순이었다.

고위험 임신요인으로는 ‘조기진통’이 20%로 가장 많았고 ‘조산’ 15%, 그 다음으로 임신성당뇨병, 자궁경부무력증 순으로 나타났다.

이중 임신성당뇨병, 자궁경부무력증은 매년 고위험임신요인 상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이 질환의 경우 정부 고위험임신 의료비 지원이 되지 않아 산모들의 경제적 부담이 크다.

인구보건복지협회 서울지회와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이 함께 진행하는 고위험임산부 의료비지원사업은 정부에서 지원하는 조기진통, 분만출혈, 임신중독증 질병 외 임신성고혈압, 임신성당뇨병, 전치태반, 자궁경부무력증 등의 다양한 질환도 지원이 가능하다.

하반기 고위험임산부 의료비지원 신청자격은 출산여부와 상관없이 분만예정일 기준 2016년 11월부터 2017년 10월까지의 고위험임신으로 질환을 진단받은 임산부로, 건강보험료 기준 2017년 전국 월평균소득 130%이하 가정이면 신청이 가능하다.

접수방법은 9월 30일까지 고위험임산부 의료비지원사업 블로그 공지사항에 접속하여 인터넷 접수 후, 첨부서류를 10월 14일까지 인구보건복지협회 서울지회로 우편발송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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