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병원(병원장 윤성수) 비뇨기과는 지난 2일 제2회 영남글로벌 비뇨기연구회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영남대 및 영남권내 대학병원 교수들과 중국 서안병원, 흑룡강성 진후아 병원 및 일본 도카이 병원의 교수들을 비롯하여 지역 개원의들까지 약 70여 명이 참석하여 국제적인 학술대회의 열기를 더했다.

영남대의료원과 대구광역시의 후원으로 개최된 이번 국제심포지엄에서 의료발전계획 및 중국과의 의료교류 계획에 관해 토론을 하는 등 국내 대학가와 개원가 및 해외 연자들 간 국제적 학술 정보교류와 열띤 논의의 장이 펼쳐졌다.

특히 영남대병원은 국제심포지엄 행사와 함께 중국 의료진 7명을 초청하여 8월 31일부터 1주일간 비뇨기과·성형외과·산부인과의 선진 의료기술을 직접 참관하고 배울 수 있는 연수 기회를 제공하여 참석자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이번 심포지엄을 주관한 영남글로벌 비뇨기연구회 정희창 회장(영남대병원 비뇨기과 교수)은“보건복지부 보건산업진흥원 GHKOL(Global Health care Key Opinion Leaders) 1·2기 전문위원의 경험을 바탕으로 단순한 학술 교류 등의 국제심포지엄 외에도 의료인의 주도하에 실제적인 의료 협력이 이루어지는 명실상부한 국제심포지엄의 모습을 갖췄다며, 국내 비뇨기과 및 병원 발전에 밑거름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매년 국제심포지엄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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