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착형 홍보 포스터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생명을 이어주세요’라는 메시지를 담은 부착형 홍보물을 제작, 지방자치단체·보건소·의료기관 등 전국 약 70개소에 배포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부착형 홍보물은 이제석 씨(이제석 광고연구소 대표)가 생명나눔 이슈메이킹을 위해 내놓은 첫 번째 작품으로 미켈란젤로의 ‘천지창조’를 모티브로 하여 ‘장기기증은 생명의 탄생’이라는 메시지를 형상화한 것.

이 홍보물은 전국 지자체·보건소·의료기관 등의 건물 입구 자동유리문과 승강기 등에 부착해 문이 열릴 때마다 ‘생명 연결’이라는 메시지를 자연스레 떠올릴 수 있게 했다.

우리나라는 2016년 한 해 동안 573명의 뇌사자가 장기기증을 하여 2306건의 신장‧간장 등 이식이 이루어졌으며, 285명의 뇌사자 또는 사망자가 뼈‧피부 등 인체조직을 기증했다.

질병관리본부는 광고인 이제석 씨와 함께, 생명나눔 이슈메이킹 첫 작품인 부착형 홍보물을 시작으로 ‘생명을 이어준다’는 주제로 앞으로 대형현수막과 조형물을 제작하여 대중에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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