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대학교병원(병원장 신희석)은 보건복지부의 ‘2016년 공공보건의료계획 시행결과 평가’에서 전국 국립대학병원 중 유일하게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었다.

보건복지부는 전국 국립대병원, 의료원 등 공공보건의료기관을 대상으로 ▲공공성 강화, ▲양질의 적정진료, ▲건강안전망, ▲미충족 서비스 등 총 4개 영역별 점수를 정성평가(80%)와 정량평가(20%)로 평가해 그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평가에서 경상대학교병원은 종합점수 89.6점(전체 공공병원 평균인 73.9점)을 받아 최우수 기관에 선정되었으며, 이는 국립대병원 중 유일하다.

특히, 건강안전망의 지역아동센터 아동건강관리사업과 의료취약지역 지원사업은 지역의 유관기관과 긴밀한 네트워크를 형성해 포괄적인 건강관리사업을 체계이고, 안정적으로 시행해 우수사례로 평가 받았다.

경상대학교병원은 경남 권역의 의료취약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의료봉사 및 질환예방관리사업을 실시했고, 2016년에는 취약계층 환자 총 929명에게 11억 9천2백만원의 의료지원사업을 진행했다.

신희석 병원장은 “이번 평가를 통해 경상대학교병원이 공공보건의료 분야에서 전국 최고임이 한 번 더 입증되었다.”며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지역사회 보건의료지원사업과 공공보건의료전달체계의 구심점이 되어 공공보건의료를 선도하는 병원이 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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