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제2회 의료 통역능력 검정 시험’이 11월4일(1차 필기시험)과 12월9일(2차 구술시험) 실시된다.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11일 이번 시험은 의료통역분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것으로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원장 최영현) 주관으로 시행된다고 밝혔다.

의료 통력능력 검정시험은 주로 외국인환자 유치의료기관에서 필요로 하는 양질의 의료통역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전문인력을 배출하기 위한 인증 시험이다.

작년 처음 실시됐다. 올해는 영어, 중국어, 일본어, 러시아어, 아랍어, 몽골어가 대상이다.

응시자격 제한은 없다. 시험 방식은 1차 필기시험과 2차 구술시험으로 나누어 진행되고, 작년 1차 필기시험 합격자는 올해 1차 필기시험이 면제된다. 최종합격자에게는 보건복지부장관의 인증서가 수여된다.

필기시험 원서접수는 9월26-29일, 구술시험 원서접수는 11월22-24일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보건산업교육본부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최영현 원장은 “의료기관은 의료 통역능력 검정 시험을 통해 인증된 의료통역사를 채용할 수 있고 외국인환자는 양질의 통역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어 한국 의료에 대한 편리성과 신뢰도는 한층 높아질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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