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54차 한국脂質·動脈硬化학회(KSoLA) 추계 학술대회를 겸한 제6차 국제 학술대회 ICoLA가 8-9일 여의도 콘래드호텔서 열렸다.

제54차 한국脂質·動脈硬化학회(KSoLA) 추계 학술대회를 겸한 제6차 국제 학술대회 ICoLA가 8-9일 여의도 콘래드호텔서 열렸다.

이번 학술대회는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주간(9월 첫째주)을 맞아 현대 성인병을 예방하기 위해 다양한 학문과의 상호협력을 도모하고 지질 대사의 이해를 돕는 것이 목표다.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는 올해부터 학회명(KSoLA), 엠블럼, 국제학술대회의 명칭(ICoLA)과 형식을 새롭게 선보였다.

새로운 명칭의 추계 국제학술대회인 ICoLA 2017(http://icola.org/)은 지난 2012년 이래 고지혈증, 대사증후군, 동맥경화증 등 현대 성인병을 총 망라하여 깊이 있는 강연과 심포지엄으로 폭넓은 학술 교류의 장으로 자리를 잡았다.

올해는 전 세계 215개개국에서 약 600여 명의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이번 ICoLA는 임상의학, 기초의학, 생화학, 영양학을 아우르는 학문 분야에서의 고지혈증, 대사증후군, 동맥경화증, 당뇨병, 혈관질환에 대한 최신 연구 결과와 치료 지견을 전하는 총 11개의 심포지엄, 4개의 조인트 심포지엄 그리고 기초 및 영양 워크숍으로 구성됐다.

기조 강연에는 김효수 교수(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보스턴대학의 케네스 월쉬(Kenneth Walsh) 박사, 하버드대학의 마사노리 아이카와(Masanori Aikawa) 박사, 이인규 회장(경북대병원 내분비대사내과)이 참여한다.

조인트 심포지엄은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가 꾸준히 추구해 온 학문 간의 상호협력의 일환인데 일본 동맥경화학회, 국제 동맥경화학회, 대한당뇨병학회, 대한고혈압학회, 유럽심장학회와 함께 대사증후군과 성인병에 대해 깊은 토의를 할 예정이다.

올해는 20년 역사의 KSoLA가 한 단계 더 도약하는 원년으로 국내 사망원인 2, 3위를 나란히 차지하고 있는 심뇌혈관질환의 가장 주요한 위험인자로 고콜레스테롤혈증의 심각성과 콜레스테롤의 관리와 약물 치료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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