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평택의 국제대학교 간호과가 4일 한국간호교육평가원의 간호교육평가에서 ‘1년 한시인증’ 판정을 받았다.

이에 보건복지부는 내년 국제대 간호과 입학생(정원 40명)은 간호사 국가시험에 응시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올해 입학생은 평가결과와 무관하게 국가시험 응시자격이 부여 된다.

전국 205개 간호대학 중 국제대 간호과를 제외한 204개 간호대학 모두 평가인증기구의 ‘인증’ 확보했다.

국제대 간호과는 2017년 상반기 간호교육평가에서 ’인증불가‘로 판정(7.3일)됐고, 교육부는 고등교육법에 근거해 2017.9.4일까지 평가․인증을 받도록 시정요구(7.5일)한 바 있다.

국제대 간호과는 ‘1년 한시인증’을 받았으므로 2019년도 입학생이 간호사 국가시험에 응시하기 위해서는, 2018년 상반기 간호교육평가에서 ‘인증’ 판정을 받아야 한다.

의료법에 따르면 의료인(의사·치과의사·한의사·간호사) 면허 국가시험은 교육부 장관이 인정한 평가인증기구의 평가·인증을 받은 대학을 졸업한 경우에만 응시할 수 있다.

이 규정은 의료인 양성교육에 대한 질 관리를 위해 2012년도에 개정된 것으로 5년간의 유예기간을 거쳐 올해부터 시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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