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호영 경북대병원 제38대 병원장이 4일 취임했다.

경북대학교병원은 4일 오전 11시에 10층 대강당에서 경북대학교 총장, 대구시의사회장, 경북대학교 의대동창회장, 경북대학교 의과대학장 등을 비롯한 내외 귀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38대 정호영 병원장 취임식을 가졌다.

신임 정호영 병원장은 취임사에서 “우리나라 근대의료의 시작과 같이 110년을 버텨온 경북대병원은 국민의 병원”이라며, “오랜 역사를 가진 경북대병원을 최첨단이자 환자중심 초일류병원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호영 병원장은 경북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1998년부터 현재까지 경북대학교 의과대학 교수(외과학 교실, 의료정보학 교실)로 재직 중이며, 2005년 경북대학교병원 홍보실장으로 첫 보직 이후, 의료정보센터장, 기획조정실장 및 진료처장과 원장직무대리 등의 다양한 보직을 역임했다.

정호영 병원장의 임기는 2017년 8월 3일부터 2020년 8월 2일까지 3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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