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세브란스 척추병원은 2일 대강당에서 개원 12주년 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경부의 통증을 주제로 경부 통증을 유발할 수 있는 질환과 그 진단 등을 살펴보고 이에 대한 도수 치료, 주사 치료, 수술적 치료 내용으로 진행됐다.
심포지엄에는 김근수 원장, 강성웅 척추병원장, 척추센터 초대 소장을 역임했던 김영수 명예교수와 척추 질환 전문의 등 100여 명이 참석, 다학제간 활발한 토론을 펼쳤다.
강성웅 척추병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12년간 꾸준히 발전할 수 있었던 것은 각 진료과들이 긴밀한 협진체계로 환자에게 신뢰를 주는 실력을 보여줬기 때문”이라면서 “환자들이 마지막으로 기댈 수 있는 최고의 병원으로 자부심을 지켜나가도록 할 것”이라고 포부를 다졌다.
강남세브란스병원은 1984년 요통클리닉을 시작으로 1991년 국내 최초로 척추센터를 개설했으며, 2005년에는 국내 처음으로 대학병원 부속 척추병원을 신설해 원스톱 진료체계를 구축했다. 이후 진료의 신속성 및 의료 질 향상뿐만 아니라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의학 지식 교육에도 힘쓰고 있다.
한편 이날 심포지엄에 앞서 같은 장소에서 대한척추신경외과학회(회장 조용은·강남세브란스 척추병원)가 주최한 척추건강 바로알기 건강강좌가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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