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대장항문학회와 인튜이티브 서지컬 코리아가 2일 로봇수술 분야의 기술적 역량 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하는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왼쪽부터) 대한대장항문학회 이우용 이사장, 오승택 회장, 인튜이티브 서지컬 코리아 손승완 대표, 송하봉 전무가 양해각서를 체결한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대한대장항문학회는 2일 열린 ‘ICRS 2017’ 국제학술대회에서 인튜이티브 서지컬 코리아와 로봇수술 트레이닝 관련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인튜이티브 서지컬 코리아 손승완 대표와 대한대장항문학회 오승택 회장과 임원, 인튜이티브 서지컬 코리아 손승완 대표와 임직원이 참석했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양측은 기존 전문의 위주로 제공되던 로봇수술 교육을 전임의까지 확대함으로써 로봇수술 저변을 넓히는데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또 대장암 분야에서 로봇수술의 임상적 근거 창출과 학술 연구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임상 데이터 구축에 상호 협력하고 대국민 홍보에도 협력할 예정이다.

오승택 회장은 “최근 대장암 분야 의학 기술이 나날이 발전하고 있는 가운데, 로봇수술의 시행 건수도 눈에 띄게 늘어났다”며, “지난 10년 간 대장암 관련 정보 공유와 연구를 거듭하며 진단 및 치료율을 높이는데 앞장서 온 학회로서 인튜이티브 서지컬 코리아와의 협력을 통해 로봇수술 역량을 갖춘 전문의들을 더 많이 양성하는 동시에 대장암 관련 로봇수술 임상 데이터 구축에 힘쓰고 학술적 가치가 높은 연구성과를 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튜이티브 서지컬의 로봇수술기 다빈치 시스템은 수술 상처를 최소화하면서 암을 효과적으로 제거하고 출혈, 통증과 후유증을 감소시키고 빠른 회복을 돕는다는 장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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