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봉옥 회장이 3일 ‘화이자 꿈구는 캠프’에 참석 ‘1일 엄마’가 됐다.

여의사들이 조손가정 어린이의 ‘1일 엄마’가 됐다.

한국여자의사회(회장 김봉옥)는 3일 할머니 또는 할아버지의 보호를 받으며 자라고 있는 어린이들을 경기도 양평 소재 ‘보릿고개 마을’로 초청, 어린이들을 격려하고 미래를 체험할 수 있는 시간여행을 제공했다.

한국여자의사회는 그동안 조손가정어린이들을 위한 ‘화이자 꿈꾸는 캠프’를 매년 후원하고 어린이들의 건강을 돌보며 멘토링 활동을 해 왔다.

3일 열린 ‘조손가정 어린이 후원사업’은 한국화이자제약과 공동으로 전개한 제9회 ‘화이자 꿈꾸는 캠프’. 한국여자의사회는 이날 김봉옥 회장 등 주요 임원들이 자원봉사에 나서 심리적, 정서적 안정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캠프에 참가한 조손가정 어린이들의 ‘1일 엄마’로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날 김현정 서울의료원 피부과과장(한국여자의사회 학술이사)는 ‘건강하고 예쁜 피부 만들기’ 주제로 어린이들이 외모에서부터 자신감을 갖고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도움을 주었다.

김봉옥 회장은 “어린이들의 올바른 성장을 위해서는 항상 사회의 애정 어린 관심과 보살핌이 중요하다”면서, “부모가 없는 아이들은 정서적인 갈증으로 정신적‧신체적 문제가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사회적 관심과 배려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여자의사회는 여성의료전문가단체로서 조손가정어린이 같은 우리 사회 소외계층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높여가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제8회 화이자 꿈꾸는 캠프’는 한국여자의사회, 한국화이자제약,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이 협력해 맷돌순두부 만들기, 숲 체험, 3D아트게임 등 흥미로운 프로그램으로 캠프에 참가한 어린이들에게 미래를 향한 꿈과 희망을 키우며, 자신감을 가지고 살아나갈 수 있는 동기를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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