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결핵협회(회장 경만호)는 8월 28~31일까지 4일간 명지대학교 자연캠퍼스에서 대학생 2,000명을 대상으로 결핵검진을 실시했다. 특히 모바일 기반 검진 및 모금전용 앱 ‘쉐어미’를 활용한 신개념 검진서비스로 눈길을 끌었다.

 ‘쉐어미’는 모바일을 기반으로 하는 검진 및 모금전용 앱으로, 회원 가입 후 결핵검진을 받으면 7일 이내에 어플로 검진결과를 받아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사용자가 원하는 경우 X-ray 사진의 다운로드가 가능해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다.

 협회는 지난 3월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인 동아쏘시오홀딩스와 기부협약을 맺어 결핵퇴치사업 파트너로 함께하고 있으며, 그 일환으로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쉐어미’어플을 제작해 협회에 기부했다.

 한편 협회는 2014년부터 법정기부금단체로 전환, 적극적인 모금사업을 수행하여 ‘홈리스 결핵환자 지원사업’, ‘시니어 결핵환자 복약지원사업’ 등 취약계층 결핵환자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개발, 추진하고 있다.

이번 ‘쉐어미’ 어플의 상용화를 통해 검진대상자들에게 결핵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는 한편, 결핵퇴치 기금모금에 손쉽게 참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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