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간호협회가 충북지역 수재민을 위해 수재의연금 1637만8000원을 기탁했다. 좌측부터 김옥수 대한간호협회 회장, 이시종 충북도지사, 한명자 충북간호사회 회장

대한간호협회(회장 김옥수)가 30일 충북지역 수재민을 위해 써달라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수해의연금 1637만8000원을 기탁했다.

충북도청에서 열린 수해의연금 전달식에는 이시종 충북도지사를 비롯 김옥수 대한간호협회 회장, 한명자 충북간호사회 회장, 정현미 충북간호사회 사무처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기탁금은 대한간호협회 중앙회 임직원 및 전국 회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마련한 것으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기탁돼 충북지역에서 생활이 어려운 가운데 수해 피해를 입은 저소득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김옥수 회장은 “수재로 피해를 입은 어려운 이웃과 함께 고통을 나누고 조금이나마 그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시종 충북도지사는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로 수해복구에 큰 힘이 됐다"면서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대한간호협회는 이상 폭우로 인해 수재를 입고 고통과 실의에 빠진 수재민을 돕기 위해 지난 7월 31일부터 8월 16일까지 전국 회원 및 간호대학생을 대상으로 성금을 모금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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