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그룹 경영진이 제안한 롯데제과, 롯데쇼핑, 롯데칠성, 롯데푸드 등 4개사의 분할합병이 가시화될 전망이다.

‘국민연금기금 주식 의결권행사 전문위원회(위원장 황인태·중앙대 교수)’는25일 롯데그룹 분할합병(경영진제안, 주주제안) 등 29일 임시주주총회 안건의 의결권 행사 방향에 대해 심의, 경영진 제안에 ‘찬성’하기로 했다.

주주 제안은 롯데쇼핑을 제외한 3개사 분할 합병이다.

의결권행사 전문위원회는 분할합병에서 롯데쇼핑이 제외되면 지배구조 개선효과가 반감되는 등의 문제가 있어, 경영진제안을 ‘찬성’하고 주주제안을 ‘반대’하기로 결정했다.

분할합병과 연계된 롯데쇼핑의 정관변경, 감사위원 선임 및 롯데제과의 분할승인, 정관변경에 대해서도 ‘찬성’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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