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슈 허셉틴
한국로슈(대표이사 매트 사우스)의 HER2 양성 유방암 치료제 허셉틴®(성분명: 트라스투주맙)이 11년 간 진행된 ‘헤라(HERA, HERceptin Adjuvant)’ 연구를 통해 우수한 장기 치료 효과 및 안전성이 재확인했다. 
 
이번 연구는 HER2 양성 유방암 환자 5,099명을 허셉틴 1년 투여군, 2년 투여군 및 허셉틴® 치료를 받지 않은 관찰군(1:1:1)으로 나눠 11년 간 추적 관찰했다. 허셉틴 1년 투여군은 관찰군보다 24% 감소한 질병발생 및 26% 감소한 사망위험을 보였다. 허셉틴 2년 투여군의 질병발생 및 사망위험은 1년 투여군과 유사한 수준으로 나타나, 허셉틴 1년 치료가 HER2  양성 유방암 보조요법의 표준치료임을 확인했다.
 
또한 카플란-마이어 생존분석법(Kaplan-Meier method)으로 각 환자군의 10년 무질병생존율을 평가한 결과, 허셉틴® 1년 투여군의 10년 무질병생존율(무작위배정부터 재발 또는 사망까지의 시간)은 69%로 나타나 관찰군(63%) 대비 유의하게 높았다.(p<0.0001) 2년 투여군의 무질병생존율도 1년 투여군과 동일하게 69%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결과 발표와 관련해 매트 사우스 대표이사는 “허셉틴은 출시 이후 전 세계 120개국 230만명이 넘는 HER2  양성 유방암 환자의 치료에 사용된 HER2  양성 유방암의 표준치료제”라며 “이번 HERA  최종 결과를 통해 허셉틴®의 장기간 효과와 안전성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연구는 세계적 의학저널 란셋 (Lancet , 2017년 3월 발행호)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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