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병원약사회(회장 이은숙, 이하 병원약사회)는 19일 서울대학교 치과병원 8층 강당에서 임상시험 관리약사를 대상으로 ‘2017 제3차 임상시험 종사자교육’을 실시했다. 
 
병원약학분과협의회 임상시험분과위원회(위원장 김성환)에서 주관하는 이번 교육은 지난해 7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임상시험 교육실시기관으로 지정받은 후 임상시험 관리약사의 전문성 강화와 자질 함양을 통해 직무 능력 향상, 임상시험약 관리업무의 질 향상과 연구대상자의 안전과 권리 보호를 도모하고자 년 4회 개최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임상시험 관리약사 신규자 및 경력자를 대상으로 그 중 세 번째 교육이다.
 
이 날 교육은 김성환 임상시험 분과위원장(서울대학교병원 임상시험센터약국)의 사회로 진행되며, 박정희 약사(부산대학교병원 임상시험약국)의 ‘임상시험 역사와 윤리’로 시작됐다. 
 
이어 임지연 약사(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약제팀)의 ‘임상시험 정의 및 단계와 관련용어 설명‘, 장홍원 약사(서울대학교병원 임상시험센터약국)의 ‘임상시험 관련 규정 및 최근 변화’의 주제로 강의가 진행되고, 김상미 약사(세브란스병원 임상시험센터)가 ‘임상시험용 의약품의 관리’를 주제로 오전 강의를 마무리했다.
 
오후에는 이혜민(서울아산병원 임상시험약국)의 ‘임상시험을 위한 약국 시설 및 장비’, 임미경 약사(삼성서울병원 임상시험약국)의 ‘임상시험용 의약품 관련 자료 및 문서관리’를 주제로 강의가 이어졌으며, 마지막으로 김성환 약사(서울대학교병원 임상시험센터약국)가 ‘Monitoring, Audit & Inspection’을 주제로 임상시험의 모니터링과 점검 등에 대해 전달한 후 본 교육이 마무리됐다.
 
이은숙 회장은 “임상시험의 품질과 윤리를 강화하기 위한 노력이 계속되는 상황 속에서 본회의 전문적인 교육이 임상시험 담당약사들에게 상당한 호응을 얻고 있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임상시험 관리약사의 전문성 향상과 윤리의식 강화뿐 아니라, 전국 병원의 임상시험 관리약사들과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함께 업무 발전을 도모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올해의 마지막 교육이 될 ‘제4차 임상시험 종사자교육’은 오는 12월 9일(토요일) 서울대학교 치과병원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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