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I 3건중 1건은 즉각적이고 빠른 시술이 필요한 응급, 준응급 상황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전체 PCI건수 중 약물 방출 스텐트를 사용한 시술은 91.3%였으며, 그 중 98%가 3개 이하의스텐트를 사용했다.

한국관상동맥중재시술등록사업(공동위원장 김효수·권현철)은 최근 이같은 내용을 담은 K-PCI Registry 2014 Fact sheet을 발간했다. 전국단위 등록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국관상동맥중재시술등록사업 2014년 코호트 등록건수는 4만 4967건으로, PCI 건강보험청구가 6만2653건이니 10명중 7명 이상 등록한 셈이다.

이 사업은 92개 병원이 참여하고 있으며, 심장학회와 심혈관중재학회가 주관하고 있다.

2014 Fact sheet에 따르면 환자 평균 연령은 남자 63, 여성 72세다. 동반질환은 고혈압 61.9%, 고지혈증 39.6%, 당뇨병 35.9%, 흡연 32% 순이었다.

PCI 대상질환은 불안정형 협심증 35.9%, 안정형 협심증 22.6%, 비ST절 상승 심근경색 19.7%, ST절 상승 심근경색 18.4%, 무증상 허혈증 3.5%였다.

또 PCI를 받은 환자의 74%가 급성 관동맥 증후군이었으며, 심근 경색증은 38.1%였다.

대상 질환은 연령별 급성 관동맥 증후군의 경우 50세 이하, 80세 이상에서 높은 분포를 보였고, 안정형 협심증은 60-70대에서 상대적으로 많이 나타났다.

K-PCI Registry는 우리나라 PCI 시술의 기초자료를 수집하고 분석해 신뢰도 높은 전국 표준의 학술적, 행정적 기초자료를 생성하기 위해 지난해 출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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