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와 대구광역시는 9일 합동으로 쪽방촌 및 노숙인시설을 방문해 안전을 점검하고 폭염 피해예방 홍보활동을 펼쳤다.

보건복지부 최태붕 비상안전기획관과 대구광역시 이영옥 보건복지국장은 이날 쪽방거주자(김○○ 여 85세, 김○○ 여 67세)를 방문해 어르신들의 안전과 건강을 살피고 부채 등 홍보물과 함께 위문물품을 전달했다.

또 더운 시간대(낮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에는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폭염대비 건강수칙을 준수해줄 것을 당부했다.

대구역에서는 주변 노숙인 및 주민 대상으로 안전문화 캠페인을 했다.

캠페인은 관계 공무원, 대구노숙인종합지원센터 자원봉사자 등 20여 명이 참여, 부채 등 홍보물을 배부하면서 폭염대비 건강수칙을 준수하여 더운 여름을 안전하게 보낼 수 있도록 홍보했다.

최태붕 비상안전기획관은 “온열환자가 예년 대비 증가추세이고 올해 여름도 무더위가 예상되므로 이번 캠페인을 통해 국민들이 폭염대비 건강수칙을 보다 더 숙지하고 실천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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