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7월부터 충북 오송역사 내 게시중인 1339콜센터 홍보이미지(홍보대사 신구)

‘1339 감염병 전문콜센터’에 대해 95.6%가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93.8%는 콜센터 상담으로 “궁금증이 해소”됐으며, 친절성은 97.8%, 상담 전문성은 94.7% 등으로 만족도가 높았다.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9일 ‘1339 감염병 전문콜센터’에 대한 이용자 만족도 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이번 조사는 1월1일부터 7월31일까지 1339콜센터 이용한 국민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현재 1339콜센터는, 해외여행 시 필요한 예방접종 안내, 동남아 여행 후 지카 바이러스 감염증상 및 검사관련 문의, 중동국가 방문 후 메르스 의심증상 상담 및 신고,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등에 대한 전문상담이 주로 이뤄지고 있다.

또 1339 콜센터 인지 경로에 대한 조사에서는, ‘홈페이지 및 SNS(페이스북, 카카오톡 등)’를 통해 알게 됐다는 응답이 24.9%로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보건소 및 병원(23.0%), 주변 지인(19.9%), 문자 서비스(19.7%), 인터넷 뉴스(12.4%) 순이었다.

질병관리본부는 또 ‘결핵안심국가 실행계획(’16.3.24.)‘에 따라 병무청과 협력해 병역판정검사 대상자 중 잠복결핵감염 양성자에 대해 잠복결핵감염 상담과 치료를 콜센터를 통해 안내 중이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은 “메르스 사태 이후 전문성을 갖춘 상담원들이 365일 24시간 감염병 상담과 신고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현재 전세계 어디서나 카카오톡을 통해 1:1 감염병 상담이 가능하고, 앞으로는 재외국민, 국내 거주 외국인과의 소통도 더 원활해질 수 있도록 공중보건 위기소통 기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특히 “많은 국민들이 질병정보가 궁금하거나 감염병이 의심될 때, 1339 콜센터를 활용할 수 있도록 인지도 제고를 위한 소통활동에도 나서겠다”고 말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메드월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