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자력병원은 8일 ‘2017 생명의 새힘나라 병원학교 여름 캠프’를 가졌다.

원자력병원(원장 노우철)은 8일 경기도 구리 마이첼시에서 ‘2017 생명의 새힘나라 병원학교 여름 캠프’를 가졌다.

이번 캠프는 소아청소년암 환아와 가족들의 심리·정서적 지지를 위한 것으로 의료진, 병원학교 운영진, 서울북부교육지원청 관계자, 자원봉사자 등 약 100여 명이 함께 했다.

학생들은 자연에서 가족들과 함께 다양한 체험활동, 레크리에이션, 댄스팀 공연, 보물찾기 등을 하며 치유의 시간을 보냈다.

마이첼시는 방송인 홍석천씨가 운영하는 레스토랑으로 캠프의 취지를 공감해 지속적인 후원을 이어오고 있다.

원자력병원 이준아 병원학교장(소아청소년과 전문의)은 “여름캠프를 통해 얻은 이열치열의 기운이 치유와 학업증진의 자양분이 되길 희망한다”며, “병원학교 프로그램을 더욱 다양하고 내실있게 운영해 학생들이 지속적으로 학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원자력병원 병원학교는 2007년 개교 이래 장기입원이나 통원치료로 학교를 다닐 수 없는 소아청소년암 학생을 위해 설치된 ‘병원 속 배움터’로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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