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공의협의회 제21기 회장선거는 2파전으로 치뤄지게 됐다. 대전협 회장선거가 경선으로 치러지는 것은 2008년 이후 10년만이다.

대전협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이현종, 서울대병원 핵의학과)에 따르면 제21기 회장선거 후보자로 이경표 가톨릭중앙의료원 내과 3년차, 안치현 서울대병원 비뇨기과 3년차 등 2명이 입후보 등록을 마감하여, 2명의 후보가 경합을 벌이게 됐다.

이경표 후보는 1998년 연세의대 출신으로, 1998년부터 2001년까지 충북 단양군에서 공보의를 했다. 2015년부터 현재까지 가톨릭중앙의료원에서 내과 전공의를 하고 있다.

안치현 후보는 2010년 서울의대 학생회장 출신으로, 2011년 현 대학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 회장직을 역임했다. 2015년 서울대병원 인턴수료, 2016년 대전협 여성교육수련이사를 맡았다.

한편 대전협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4일 후보자 등록을 마감했다. 선거 운동은 후보자 등록 신청일부터 21일까지 이며, 오는 14일부터 21일까지 투표가 진행된다. 투표시간은 오전 7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개표는 23일 오후 7시 대한의사협회 7층 회의실에서 실시되며, 24일 당선인을 공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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