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보건복지협회는 고위험임산부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자 삼성생명, 교보생명, 한화생명 등 19개 생명보험사가 출연하여 설 립한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에 공익사업을 제안하여 2009년부터 9년 동안 23억을 후원받아 총 3,057명에게 지원하였다.

인구보건복지협회 서울지회(회장 황연옥)는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과 함께 ‘2017년 하반기 고위험임산부 의료비 지원사업’ 하반기 대상자를 8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모집한다.

지역, 나이, 출산여부와 상관없이 분만예정일이 2016년 11월부터 2017년 10월까지의 고위험임산부로 임신, 출산 중 임산부나 태아의 건강과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질환을 진단받는 임산부로 건강보험료 기준 2017년 전국 월평균소득 130%이하 가정이면 신청이 가능하다.

의료비지원은 임신에서 분만까지 지출한 모든 의료비를 지원하며 중증도와 소득수준에 따라 기초수급대상자는 청구금액의 100%, 특이질환자(암, 전신홍반루푸스, 인슐린의존당뇨병)는 1인 최대 100만원까지, 그 외 질환은 최대 60만원까지 선정하여 지원한다.

접수방법은 9월말까지 ‘고위험임산부 지원사업’ 블로그를 접속 하여 인터넷 접수 후, 2주 이내 첨부서류를 제출처(인구보건복지 협회 서울지회)로 10월 14일까지 우편발송하면 된다.

한편 2017년 상반기 지원대상자 335명을 분석한 결과 초산모 나이 평균 34세, 최고령산모 45세였다. 또한 난임 진단을 받았다고 대답한 산모는 62명(20%)이였으며 자연임신은 298명(89%) 인공수정 및 시험관아기 등 37명(11%)로 나타났고, 난임 진단 후 1~2년 안에 임신된 경우는 43명(13%), 3년~5년 안에 임신된 경우는 23명 (7%)로 분석되었다.

자세한 문의는 ☎1644-3590 또는 고위험임산부지원사업 블로그 (http://blog.naver.com/4674219)에서 확인하면 된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메드월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