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9회 아시아-태평양 공중보건 국제학술대회(APACH 2017)가 8월16일부터 4일간 인천 연세대학교 국제캠퍼스에서 열린다.

APACPH 2017은 최신의 보건 분야 연구 성과, 보건 교육 전문성 강화, 향후 도전과제 해결안을 선보이는 국제행사다.

아시아-태평양 공중보건학회(회장 손명세)와 연세대 보건대학원(원장 노재훈)가 공동개최한다.

아시아-태평양 지역 30여개국 약 80여개 보건대학원과 보건분야 관련기관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지난 2001년과 2011년 2차례 APACPH을 개최한 바 있으며 이번 학술대회는 연세대학교 보건대학원 40주년을 기념해 다시 유치한 것.

APACH 2017의 주제는 ‘The Age of Schifting Paradigm: SDGs, New Approach for Public Health’다.

노재훈 연세대보건대학원 원장은 사전 배포한 환영사를 통해 “이번 행사가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공중보건 분야의 발전 방향을 확인하고 향후 도전과제 제안을 넘어 새로운 비전과 패러다임을 제시할 수 있는 국제적 협력의 장(場)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학술대회는 반기문 연세대 글로벌사회공헌원 명예원장(전 UN사무총장)의 주제강연(The Age of Schifting Paradigm: SDGs, New Approach for Public Health)과 함께 8월17일 공식 개막된다.

반기문 명예원장은 지속가능발전(Sustainable Development)의 의미와 지속가능발전목표(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이하 SDGs)를 이루기 위한 핵심가치로서의 보건분야의 중요성, SDGs 달성을 위한 학계의 역할을 제시할 예정이다.

개막식에서는 김한중 차병원그룹 미래전략위원회 회장, Mohd Amin Bin Jalaludin 말라야대학교 부총장이 공로자로 수상받는이다.

학술대회는 Global Health Security Agenda 등 4개 세부주제 Plenary Symposium 열리며 14개 보건분야 연구소 및 관련 기관들의 Parallel Symposium, 36개의 구두발표 세션으로 진행된다.

현재 약 30여명의 초청 강연을 포함해 30개 국가에서 총800여편의 논문 초록이 접수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