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홍기 교수

 제 20회 대한조혈모세포이식학회 학술상 수상자로 건국대학교 의과대학 종양혈액내과 이홍기 교수가 선정됐다.

대한조혈모세포이식학회(회장 유철주. 이사장 이종욱)는 7월 20일 오후 팔래스호텔에서 학술상 심사위원회(위원장 김동집)를 열고 이홍기 교수를 수상자로 선정했다. 시상식은 오는 8월 24-26일 그랜드 힐튼 서울호텔에서 열리는 제 21차 하계학술대회 및 총회에서 열리며 1만불의 연구비와 상패가 수여된다. 이번 학술대회는 국제학술대회와 동시에 열린다.

대한조혈모세포이식학회가 주최하고 본사가 주관하며 제일약품과 한국쿄와하코기린이 후원하는 조혈모세포이식학술상 수상자인 이홍기 교수는 조혈모세포이식 및 혈액학 분야에서 학문적인 업적은 물론 학회 활동을 통해 국내 연구와 학회활동을 주도적으로 수행해 오는 등 업적을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홍기 교수는 1988년 7월 미국 시카고 Cook County Hospital에서 전공의 과정을 거쳤으며 신시네티 메디컬센터에서 혈액종양 임상펠로우와 뉴욕 Buffalo Rosewell Park Cancer Institute fellow로 경력을 쌓은 후 미국에서 교수로 근무했다. 이어 국내에서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식품의약품안전청, 한국조혈모세포은행협회, 한국원자력의학원 등에서 주요한 활동을 펼쳤다. 특히 지난 20111년부터 2년 간 대한조혈모세포이식학회 이사장으로 재직하면서 학회발전에 지대한 공헌을 한 점이 인정됐다.

연구 분야에도 많은 업적을 이뤄 150 편에 가까운 우수한 논문을 국내외 유수 학술지에 게재한 이홍기 교수는 1956년 생으로 연세의대를 졸업한 후 삼성서울병원 혈액종양내과 교수를 거쳐 2006년부터 현재까지 건국대학교 의과대학에 근무해 오고 있는 동안 건국대병원 병원장과 내과학교실 주임교수, 임상시험센터장, 혈액암센터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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