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과 의료라는 보다 구체화된 주제에 대해 다양한 하위 주제를 다룬 서적이 나왔다.

인공지능의 대표적인 하위 분야인 기계학습에서부터 패턴인식, 퍼지 이론을 비롯하여 최근 크게 관심을 받고 있는 딥 러닝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세부 주제가 포함됐다.

특히 의료전달체계의 시작과 끝에 해당하는 가정의학과부터 방사선종양학과에 이르는 임상 영역을 포함하고 있다.

이 책은 인공지능이나 기계학습의 이론 지식이 없는 임상 의사와 보건의료인 중 인공지능과 기계학습에 대하여 기본 개념부터 실제 적용에 이르기까지 구체적으로 알고 싶거나, 실제 데이터를 이용하여 인공지능을 자신의 문제 해결에 적용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큰 도움을 줄 수 있는 방향으로 집필됐다.

이 책은 다섯 개의 부와 15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제1부 다가오는 미래 의료를 시작으로, ▲분류와 예측을 위한 지도 기계학습, ▲ 자율(비지도) 기계 학습과 강화 학습, ▲ 지능적인 탐색과 예측, 응용 ▲ 딥 러닝 등을 다루고 있다.

각각의 장은 모두 독립적인 주제로 순서에 무관하게 관심있는 주제를 선택하여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전반부에서 자세히 설명한 기초 개념은 후반부에서는 자세한 설명을 생략했고 2장과 13장은 각각 다른 장에서 다루는 기계 학습과 딥 러닝을 학습하기 위한 기초적인 지식을 다루고 있어 기초가 부족한 독자들은 다른 장에 앞서 볼 것을 추천하고 있다.

저자인 차유진 씨는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원자력 및 양자 공학을 전공하여 학부를 마치고, 충남대 의학전문대학원을 졸업했다. 이후 한국원자력의학원에 입사하여 수련의(인턴) 과정을 수료하고 같은 병원 방사선종양학과에서 전공의(레지던트) 과정 중에 있다. 전공의 과정 중 뇌전이 암의 의료영상 딥 러닝 모델을 개발하여 방사선수술의 성적을 예측하는 연구를 주 저자로 진행했다. 의학도이자 공학도의 삶을 살아왔지만, 대학 재학 중에는 대학문학상에 당선된 이력이 있을 만큼 다양한 분야에 걸친 글쓰기에 열정이 있다.

제목 : 실전 인공지능(의사를 위한). 저자 : 차유진. 출판사 : 군자출판사. 발행일 : 2017년 07월 07일. 정가 : 24,000. 페이지 : 37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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