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기업들로 구성된 코스닥협회(협회장 김재철)는 20일 오후 4시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병원장 승기배 교수)에 소외계층 환아의 수술비 마련을 위한 미소사랑 후원금 2천6백만원을 전달했다. 지난 2012년부터 협약을 통해 6년 연속, 치료비 후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미소사랑 후원금’은 코스닥협회가 지난 2006년부터 해마다 자선골프대회를 통해 조성하고 있으며 소외계층 환아의 수술비와 청소년 복지시설 후원 등에 사용된다.

후원금 전달이 처음 이뤄진 2012년에는 1,500만원을 기부했으며 이때 전달받은 후원금으로 선천성소아심장질환, 각막이식, 사시, 저신장증발달장애, 난청 등을 앓고 있는 저소득 가정 환아들을 지원했다.

지난해는 수익금 중 일부인 3,000만원의 후원을 포함한 누적 기부금을 통해, 총 7명의 저소득 환아(선천성심장질환, 다운증후군, 인공와우이식 등)들이 치료비 혜택을 받았다. 올해도 소아심장, 개안사업, 인공와우, 저신장, 성형외과 등의 환아들을 지원할 예정이며,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환아를 적극 발굴할 계획이다.

승기배 병원장은 “저소득 환아를 위한 크나큰 후원에 감사드리며, 뜻깊고 소중하게 사용하여 어린 아이들이 밝은 내일을 맞이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재철 회장은 “미소사랑 자선골프대회에 많은 코스닥 상장사들이 참여하여 도움을 주었고, 저소득 환아를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더욱 활성화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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