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균관의대 강북삼성병원은 20일 헬스꿈나무 1기 과정 수료식을 가졌다.

성균관의대 강북삼성병원(원장 신호철)은 20일 헬스꿈나무 1기 과정 수료식을 가졌다.

이번 과정 수료 대상자는 대신고등학교(교장 김진엽, 담당교사 전건호) 자율동아리 학생 15명으로 홀로 사는 외로운 어른신들의 안부를 묻고 마음의 정을 나누는 말벗이 되어 드릴 예정이다.

강북삼성병원 헬스꿈나무 과정은 어르신 돌봄 관련 봉사를 희망하는 학교와 학생을 대상으로 개설했다. 강북삼성병원 전문 의료진은 어르신의 노인성 질환부터 정서적 지지의 중요성까지 어르신 건강에 대한 이해를 도왔고, 학생들 스스로의 건강을 지킬 수 있는 개인위생, 응급처치 등 다양한 과정을 교육했다.

교남동 주민센터에서는 이번 수료식에서 학생들과 말벗 결연을 맺을 15명의 어르신을 초청해 학생들과 결연증을 작성하는 시간을 가졌다. 주민센터는 관내 자원봉사자들과 학생들을 봉사팀으로 묶어 결연을 맺은 어르신들을 월 1회 방문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강북삼성병원은 결연식에 참석한 어르신들에게 가정내 응급처치시 도움이 되는 구급키트를 전달 할 계획이다.

신호철 원장은 “병원은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건강한 도시 마을 만들기, 헬스리더 양성 등 건강한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며, “이번 헬스꿈나무 과정은 세대 간 유대관계 증진을 높여 우리 사회가 가족처럼 서로를 따스하게 챙겨주는 아름다운 문화를 더욱 확산시키는데 일조 할 것”으로 기대했다.

헬스꿈나무 1기 수료식에는 강북삼성병원 신호철 원장, 종로구청 최은수 행정지원국장, 조세일 교남동장 등이 참석, 학생들의 수료와 어른신과의 말벗 결연을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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