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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0.19 목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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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한증, 1차 약물 후 2차 흉부교감절제술 치료효과 크다
분당차병원 이두연 교수팀, 수술 만족도 77% 효과 뚜렷
2017년 07월 21일 (금) 10:28:14 박명인 기자 pmi0901@hanmail.net
   
▲ 이두연 교수

 신체 특정 부위에 땀이 지나치게 많이 발생하여 일상생활에 큰 불편을 초래하는 다한증의 경우 일차적으로 약물 치료 후 제한적으로 수술적 방법을 선택해야 하며, 그중 흉부교감절제술이 유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다한증 수술 후 보장성 다한증이 발생한 경우에도 약물 치료 후 마지막 선택방법으로 흉부교감신경 재건 수술이 필요하며, 늑간신경보다는 하부흉부교감신경을 이용한 흉부교감신경 재건수술이 가장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분당차병원 흉부외과 이두연 교수팀(박준석,정희석)은 최근 개최된 분당차병원 폐식도센터 심포지엄에서 ‘보상성 다한증의 수술치료 방법’의 주제 발표를 통해 그동안 시행한 다한증 및 보상성 다한증의 증례별 치료방법에 대한 노하우를 소개했다.

다한증은 세계적으로 전체인구의 0.6~1.0%에서 발생하며 동남아에서는 3.0%까지 보고되는 매우 흔한 질환이다. 이중 손발 다한증의 25~50%에서는 가족력까지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등 유전적인 관계도 고려대상이 되고 있다.

통상적으로 다한증치료는 이차적인 다한증인 경우 원인 질환을 치료함으로써 해결되나 원발성 다한증인 경우에는 약물치료, 이온영동치료, 미라드라이 등이 있으나 보다 심한 경우엔 보톡스 주사치료와 최종적으로 흉부교감신경절제 및 클립차단 수술이 시행되고 있다.

그러나 이들 흉부교감신경수술후 상당수에서 가슴, 배, 등, 허벅지 등에서 땀이 발생하는 보상성 다한증의 부작용도 발생하기 때문에 치료방법 선택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

이두연 교수팀은 2015년 6월부터 2016년 2월까지 13명의 보상성 다한증 환자에서 늑간신경을 이용한 흉부교감신경 재건 수술을 시행하여, 9명(69.2%)에서 양호한 결과를 얻었다. 반면 4명에서는 결과가 불량하여 이중 2명에서는 다시 하부 흉부교감신경을 이용한 재건 수술을 실시했다.

이어 2016년 7월부터 30명의 보상성 다한증 환자에서 하부교감신경을 이용한 흉부교감신경 재건 수술을 시행하여 그중 23명(76.7%)에서 양호한 결과를 얻었다. 현재까지 50예 이상에서 하부교감신경을 이용한 흉부교감재건 수술을 시행한 결과 기존 늑간신경을 이용한 흉부교감신경 수술보다 결과가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두연 교수는 “손, 발 다한증수술인 경우 과거엔 2~3번째 흉부교감신경을 절단 하거나 클립 차단 수술을 하였으나 수술후 보상성 다한증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4번째 흉부교감 신경절단 혹은 클립 차단 수술이 권장 된다”고 밝혔다.

특히 수술방법으로는 절단보다는 클립차단을 선호 하고 추세인데 보상성 다한증이 심한 경우 쉽게 제거 할 수 있는 장점이 있으나 클립 차단 수술후 기간이 장기화 된 경우에는 보상성 다한증이 호전 되지 않아 다시 흉부교감신경 재건수술이 필요하게 되는 경우도 있다.

다한증 수술후 보상성 다한증이 나타나는 원인으로는 흉부교감 신경절을 많이 절제한 경우(2,3,4.5), 보다 높은 부위(2,3)의 흉부교감신경을 절제하거나 절단한 경우, 흉부교감신경 자극에 의한 뇌하수체반사작용, 스트레스를 받거나 원인 미상 등의 여러 원인이 제기되고 있다.

이두연 교수는 “다한증에 대한 흉부교감신경은 고식적인 약물 치료 후 마지막으로 신중하게 결정하여야 하며 수술부위 역시 최소화하여야 한다. 또한 다한증 수술후 보상성 다한증이 발생한 경우에도 약물 치료후 마지막 선택으로 흉부교감신경 재건 수술이 필요하고, 늑간신경보다는 하부흉부교감신경을 이용한 재건수술 방법이 효과적”이라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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