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제약이 개량신약과 도입품목이 모두 실적이 호조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올해 실적이 귀추가 주목된다.
 
보령제약의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9.2% 증가한 1150억원 영업이익 전년 동기 대비 26.3% 감소한 74억원을 기록하며 예상 실적에서 17% 감소한 수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메리츠종금 연구원에 따르면 이는 지난해 출시된 카나브의 고혈압 복합제 듀카브가 2분기 처방실적 약 22억원 기록하면서 빠르게 성장했지만 기존 주력제품인 카나브가 역성장 하면서 해당 성장분을 상쇄시켰기 때문이다.
 
하지만 보령제약은 아스텔라스로부터 도입한 전립선비대증치료제 베시케어와 방광염치료제 하루날, 릴리로부터 도입한 당뇨병치료제 트루리시티가 1분기부터 본격적인 매출이 발생하고 있어 향후 수익성에는 도움이 될 전망이다.
 
하루날디와 베시케어는 각각 연간 매출이 600억원, 250억원을 넘는 아스텔라스와 대표 품목이다. 또한 트루리시티는 GLP-1 유사체부문 매출 1위 품목인데 올해 의약품 급여기준이 하양되면서 처방액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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