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가 제출한 ‘항생제 내성에 대한 국제규범마련을 위한 제안서’가 제40차 국제식품규격위원회(CODEX) 총회에서 회원국 전원 만장일치로 채택됐다.

총회는 17-22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리고 있다.

이번 제안은 식품으로부터 유래될 수 있는 항생제 내성을 최소화하고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항생제 관리 범위와 대상을 식품 공급망 전체로 확대하기 위해 진행됐다.

항생내성 최소화 및 확산방지 실행규범 개정, 항생제내성 통합감시 가이던스 제정 등을 담고 있다.

우리나라는 지난해 CODEX 항생제내성특별위원회 의장국(의장 서울대 박용호 교수)으로 선임됐으며, 식약처는 2020년까지 항생제 내성 국제규범 마련을 주도하게 된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메드월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