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여성재단은 15일 전남 영광군 보건소에서 ‘여성청소년 대상 자궁경부암 예방백신 지원사업’ 업무협약식 및 기념식을 가졌다.

현재 질병관리본부 주관으로 만 12세 여성 및 청소년대상으로 무료 건강상담 및

자궁경부암 예방접종 국가예방접종사업을 시행 중인 재단은 지난 2016년 6월부터 ‘건강여성 첫걸음 클리닉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사업대상 외 연령의 여성청소년들은 해당 사업의 혜택을 받지 못해 고비용의 백신 접종비 부담을 가지고 있었다.

이에 따라 건강한여성재단은 ㈜현대홈쇼핑의 후원을 받아 전국 군 단위 지역 3곳을 선정하여 건강여성첫걸음 클리닉사업 연령 외 여성청소년을 대상으로 자궁경부암 예방백신 접종을 무료로 지원하는 “여성청소년 대상 자궁경부암 예방백신 지원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의 첫 번째 지역으로 선정된 전남 영광군은 이날 재단에서 영광군과 재단이 각각 (주)현대홈쇼핑과 업무협약을 맺고 여성청소년 120명에게 무료예방접종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인재근 국회의원, 이개호 국회의원, 후원사인 현대홈쇼핑 임대규 부사장, (재)건강한여성재단 김승철 부이사장을 비롯하여 김준성 영광군수 강필구 영광군의회의장 등이 참석했으며, 주우철 교수(전남의대 산부인과학교실)의 자궁경부암 예방교육도 함께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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