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영환 교수가 우즈벡 어린이환자 심장초음파를 하고 있다.

분당서울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송영환 교수팀은 9- 14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와 누크스 지역을 방문해 선천성 심장질환 어린이를 위한 의료 봉사를 했다.

송영환 봉사단 단장은 이 기간중에 심장 기형 및 기능장애를 가지고 태어난 47명 어린이를 진료했으며, 수술이 시급한 2명의 환아를 올해 안에 한국으로 초청해 수술을 지원하겠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의료 봉사는 한국가스공사 후원으로 분당서울대병원이 주관하고 있는 ‘극빈국 심장병 환아 의료지원사업’ 일환. 지난 2012년과 2013년에는 이라크 지역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2014년부터 현재까지는 우즈베키스탄의 심장병 어린이들을 방문해 초음파 진단 등의 검진과 치료를 실시하고 있다.

분당서울대병원은 한국가스공사에서 지원한 8억 원의 후원금으로 현재까지 약 130명에 이르는 우즈벡 및 이라크 어린이를 진료했으며 그 중 수술적 치료가 필요한 10명의 아동을 한국으로 초청해 수술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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