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근로자건강센터(센터장 김세영)는 14일(금) 오후 4시 근로자건강센터 양산분소 교육장에서 ‘근로자건강센터 양산분소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개소식은 서형수 국회의원, 강덕출 양산시 부시장, 유재식 고용노동부 양산지청장, 김동춘 안전보건공단 기술이사, 노환중 양산부산대학교병원장, 김지원 웅상경제인협회장, 권세현 안전보건공단 경남동부지사장 및 양산지역 사업장 대표와 근로자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7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 근로자건강센터 양산분소는 상주 간호사와 직업환경의학전문의, 산업위생기사, 산업간호사, 물리치료사, 인간공학기사, 상담심리사 등 센터전문가의 화상상담(순회방문 포함)을 통해 양산 웅상지역(소주공단 중심) 근로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직업건강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특히, 양산분소의 경우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교육장을 구비하여 인근 사업장 근로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근로자건강센터는 대기업에 비해 체계적인 건강관리를 받기 어려운 50인 미만 소규모사업장 근로자를 대상으로 직업병 상담, 근골격계질환 및 직무스트레스 예방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으로 현재 전국 21곳에 설치·운영 중이며, 분소는 기존센터로부터 먼 거리에 위치해 직접 센터를 방문하기 어려운 소규모 사업장 밀집단지를 중심으로 설치된다.

김세영 부산근로자건강센터장은 “이번 근로자건강센터 양산분소 개소로 건강관리의 사각지대에 있었던 양산지역, 특히 웅상지역 근로자들이 체계적인 직업건강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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