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의료법윤리학연구원이 ‘환자안전을 위한 의료판례 분석’시리즈 추가본을 펴냈다.

연구원은 지난 해 9월 ‘응급의료 편’을 발간한 것을 시작으로 그간 꾸준한 작업을 통해 내과(심장), 산부인과(산과), 정형외과, 신경외과 등 네 권을 선보였다.

연구원은 시리즈에서 의료소송 판결문을 살펴 사고의 원인, 주체별 재발방지 대책, 환자와 보건의료인 모두가 안전한 의료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각 주제별 책자마다 세브란스병원 소속 해당 전문분야 교수진이 저자로 참여해 전문성을 높였다.

주저자인 의료법윤리학과 김소윤 교수는 “제시 된 다양한 사례들을 통해 각 분야별 보건의료인 및 보건의료계열 학생들은 임상에서 발생 가능한 의료사고들을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고, 예방을 위해 지켜야 할 사항들을 숙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연구원은 앞으로 외과, 마취, 성형 분야 책자를 지속적으로 펴낼 계획이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메드월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