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 헬스케어경영과학연구센터(센터장 민인순)가 주관한 SCH Compact MBA 제5기 수료식이 12일 순천향대서울병원 동은대강당에서 열렸다. 이정재 산부인과 교수를 비롯해 김민아 원무팀장, 조은주 방사선종양학팀장, 정은아 수간호사 등 71명이 수료증을 받았다.

SCH Compact MBA 제5기는 병원경영에 대한 학문적 지식과 기술, 통합적 응용능력을 겸비한 병원경영 전문가 육성을 위해 4월 13일부터 교직원 등 71명을 대상으로 12주 과정으로 운영했다.

교과내용은 전략경영, 재무관리, 리더십 등 MBA필수 과목과 의료 경영학, 의료 마케팅 등 병원경영의 핵심 과목을 다양한 사례와 그룹스터디, 프로젝트 수행 등 이론과 실무를 연계해 교육했다.

‘의료 제4의 물결 Healthcare에서 Humancare로’ ‘비주얼커뮤니케이션의 중요성과 인포그래픽 활용’ ‘유능한 기획가의 노하우’ ‘마케팅전략과 고객관리’ ‘병원경영에 적용된 과학적 경영과 프로세스 설계’ ‘병원의 전략적 재무관리와 원가 분석’ ‘병원 조직의 인적자원관리와 Empowerment' '가치를 창출하는 창조적 협상과 Deal-making 전략’ ‘건강보험 정책 방향’ 등 다양한 주제의 강의가 이뤄졌다.

수료식에는 서교일 순천향대 총장을 비롯해 민인순 헬스케어경영과학연구센터장, 함명일 SCH Compact MBA 주임교수, 황경호 의무부총장 겸 중앙의료원장, 서유성 병원장, 변동원 부원장, 박태성 사무처장, 박미영 간호부장 등이 참석했다.

서교일 총장은 “병원의 밝은 미래를 위해서는 장비나 시설도 중요하지만 지혜 용기 결단력 실행력 리더십 등을 갖춘 사람이 더 중요하다.”며 “MBA를 통해 배우고 익힌 것들을 병원 발전을 위해 발휘해 달라”고 당부했다.

서유성 병원장 역시 “12주 동안 낮에 일하고 밤에 공부하느라 고생 많았다.”고 격려하고 “지속적인 교류와 의사소통을 통해 병원 발전을 이끌어 줄 것”을 당부했다.

SCH Compact MBA는 순천향대학교 헬스케어경영과학연구센터가 2015년부터 개설해 매년 순천향대학교 부속 서울병원과 부천병원, 천안병원 교직원을 대상으로 수준 높은 교육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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