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12일 전체회의를 열고 박능후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 계획 등을 채택했다.

박능후 보건복지부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가 18일 오전 10시부터 열린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양승조)는 12일 전체회의를 열고 박능후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 계획 등을 채택했다.

이날 보건복지위원회 여야 의원들은 현재까지의 자료제출이 부실하다고 지적하고, 박 후보자에 총 1972건의 자료 제출을 추가로 요구했다.

자유한국당 김상훈 의원은 “자료 제출이 미흡하면 청문회 일정도 조정이 필요하다는 주장도 있는 만큼 충실히 자료를 제출할 것”을 요청하고 “이 사안에 따라 경과보고서 채택에 반대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이날 전체회의에서는 법안심사소위원회와 예산결산심사소위원회 여당 위원들간의 개선안이 상정돼 통과됐다. 이에 따르면 법안심사소위의 권미혁·남인순·전혜숙 위원이 예결산소위로, 예결산소위의 기동민·김상희·정춘숙 위원이 법안심사소위로 자리를 맞바꾸게 됐다.

복지위는 또 안정행정위원회에 계류중인 자유한국당 이명수 의원안과 더불어민주당 정춘숙 의원안 등 2건의 정부조직법 일부개정법률안에 대한 보건복지위원회 의견을 제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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