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인천의료사회봉사회(회장 이광래)는 지난 9일 인천서부경찰서(서장 조은수)에서 외국인근로자, 다문화가정, 독거노인 등을 대상으로 무료진료봉사를 펼쳤다.

이번 봉사활동은 의사, 한의사, 약사 등 15명의 의료진과 간호사, 의료기사, 일반봉사자 61명 등 총 76명이 참여한 가운데 내과, 가정의학과, 소아청소년과, 정형외과, 안과, 피부비뇨기과, 치과, 한방과를 개설하여 53명의 환자에 대해 94건의 진료와 232건의 검사 및 투약이 이뤄졌고, 인천광역시의료원은 방사선검사시설을 갖춘 대형진료버스를 지원했다.

이날 무료진료를 함께 주최한 인천서부경찰서는 휴무임에도 불구하고 경무과 전 직원들이 출근하여 몸이 불편한 어르신과 장애인들을 편안하게 진료 받을 수 있도록 승합차량을 지원하는 등 봉사활동을 도왔다.

서부경찰서 민현동 경무과장은 봉사를 마치며 “홀몸노인, 다문화가정, 불우이웃 등 의료혜택 기회가 적은 취약계층 위해 참여해주신 의료진과 자원봉사자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고 전했고, 이광래 회장은 “의료봉사에 함께 참여해 주신 서부경찰서장 이하 전 직원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고통 속에서 힘들게 생활하시는 어려운 분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인천의료사회봉사회에 참여나 후원을 원할 경우 봉사회 홈페이지 (www.imsv.kr)를 통해 회원가입을 하거나, 전화(032-862-8088)를 통해서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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