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원자력의학원은 2-5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WHO 주관으로 개최된 제15차 REMPAN 총회에서 2020년 제16차 총회의 한국 개최가 결정됐다고 6일 밝혔다.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방사선비상진료네트워크(REMPAN)의 제16차 총회가 2020년 한국에서 열린다.

한국원자력의학원(원장 최창운)은 2-5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WHO 주관으로 개최된 제15차 REMPAN 총회에서 2020년 제16차 총회의 한국 개최가 결정됐다고 6일 밝혔다.

WHO-REMPAN은 1987년 설립돼 세계 40여 개국의 방사선비상진료와 관련된 의료 및 연구기관이 참여하여 방사선비상 관련 응급의료, 혈액학, 종양학, 화상·외상치료, 독성학, 핵의학 등 전문분야의 의료자문과 생물학적 선량평가 네트워크 운영, 피폭환자 정보 데이터 관리 등에 대한 협력을 추진하고 있다.

WHO-REMPAN 총회는 3년마다 개최되며, 이번 제16차 총회 유치로 한국은 방사선비상진료 분야에서 아시아 지역의 리더 역할 뿐만 아니라 전세계적으로도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2020년 제16차 REMPAN 총회는 앞서 한국 개최가 결정된 국제방사선방호협회(IRPA) 15차 국제학술회의와 연계해 진행될 예정이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메드월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