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 의정부성모병원(병원장 전해명)은 4일 기존 보다 두 배로 확장한 권역응급의료센터 리모델링을 마치고 축복식을 가졌다.

영성부원장 이상훈 미카엘 신부가 집전한 축복식에는 전해명 병원장과 보직자 및 50여명의 의료진과 교직원이 참석했다.

권역응급의료센터는 지난 2017년 2월부터 약 6개월간 공사를 통해 리모델링을 진행했다.

이에 따라 권역응급의료센터는 중증, 경증, 소아 응급진료구역을 독립, 운영하게 됐다. 특히 새로 마련된 19개의 중증환자병실을 통해 안전한 응급의료 시스템을 선보였다. 신종감염병을 대비한 안심 응급실 음압격리실도 2실 구비했다.

따라서 새 센터는 기존 324평에서 618평으로 약 2배 가량 확대된 2층(신관 1층, 지하 1층)규모로 병상도 16개 추가됐다. 병상간 거리도 1.5m를 유지했으며 보호자 대기실도 30평으로 확대했다.

의정부성모병원 전해명 원장은 “그 동안 경기북부권역응급의료센터를 찾는 환자들에게 좀 더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의정부성모병원의 숙원사업이었다.”며 “6일부터 새롭게 단장한 권역응급의료센터에서 최상의 응급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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